(이글은 이글루스에서 직접 옮긴 글 입니다 -_-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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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블로그는 호넷을 하기위한 블로그로 만들었긴 하다. 돈주고 산건데 정작 한게임은 멀티플레이나 착함과 리퓰링 정도뿐이 없어서 캠페인이나 좀 하자고 만들었지만...어느세 조금씩 그 의도가 변해서 여기까지 와버렸다. -_-;;

여튼 기본의도를 조금이나마 이루기 위해서 해긴해야하는데 여유치가 않다..역시 고전게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뭐 여튼...간에...이 번건은...
뭐...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 그럼 그전에 호랑이 굴을 찾아야 하고 가는 방법도 알아야 할 것이다. 집에를 가려면 역시 내 위치가 어딘지 알고 가는길을 찾는다면야 어려울건 없다..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
실제 비행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항로가 정해져 있듯이...전투기도 목표를 공격하려면 그에 맞는 항로를 설정하고 따라가면서 목표물을 공격하고 안전하게 귀환하는것... 이것이 전투비행시뮬의 묘미이다..

뭐가 묘미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그렇다...-_-; 50분동안의 지루함과 5분간의 긴박감...그중 50분동안의 지루함을 배워야하는 시기이다.
딴소리는이만 집어 치우고 본론으로 갑시다....-_-;

그림을 보면 역시 네비게이션(Navigation)에 관한 미션 설명이 나온다... 흔히 말하는 경유지인 "웨이포인트"지점을 찍고 따라가면 된다. 말그대로 어느특정지점을 경유해서 가는 위치가 웨이포인트(way point)이다. 다른말로 스티어 포인트(steer point) 라고도 한다.


그림을 보면 그 길찾기를 쉽게할수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여튼 기본적인것 몇개만 설명하자면...

먼저 동서남북 방위는 그림과 같이 360도로도 표현을 하는데 북쪽을 방위0도 동쪽은 90도 남쪽 180, 서쪽 270
이런식이다.앞에 다이야 몬드표시에 꼭지가 달린 것이 비행기가 가는 방향이다.
대충 방위 60도를 향해서 날아가고 있다. 가운데 십자표시는 자기가 탄 비행기위치를 가르킨다. 좌측 296T 숫자는 Ture Air Speed 296 노트 를 말한다. 1knote = 1.852km 우측 숫자는 현재고도 이다.단위는 피트 1 feet = 30.48 cm

십자 표시 약간 우상단에 점이 찍혀 있고 "2" 라는 숫자가 보인다. 그게 다음에 이동해야할 웨이 포인트 이다.
그쪽으로 가기 위해선 기수를 오른쪽으로 틀어야 한다. "E" 라는 영문자 위에 숫자 96/7.4 는 웨이포인트 2의 방위와 거리를 나타낸다...즉, 96도에 위치해있고 거리는 7.4 nm 이다.
그아래있는 숫자는 시간을 말하는데 현재 속도를 유지해서 갈경우 1분 28초 걸린다는 뜻이다.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통해서 목표도달시간...공격시간들을 산출해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다음 을 보면 지도가 나타난다. MAP 라는 글자에 사각형이 쳐져 있을것이다.이것은 활성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튼 버튼을 누르면 지도가 같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지도는 위상단 버튼 5개중 맨가운데 버튼인 scale 버튼으로 조정하는데 거리 40nm 표시 이상되면 지도표시가 안된다.

그리고 SEQ 도 활성화 되어 있는데 이것은 각 웨이포인트를 모두 표시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대충 가는 경로가 어떻게 되고 현재내가 어느위치에 있는가를 볼때 사용된다.

사실 이 모든것을 설명하려면 시간이 꽤나걸리고 귀찮기 까지 하다...
나머지는 모두 생략하고 한가지만 더말하고 마칠까 한다.

"DATA" 버튼이 활성화 되면 다음 정보로 바뀐다. 지금 향하는 웨이포인트 2에대한 정보이다.
맨위가 역시 방위각
그다음이 거리 그다음이 고도이다.
TTG 는 걸리는 시간...
TOT 는 도착시간...
GSPD 는 그라운드 스피드..즉 지상대비 속도를 말한다. 속도는 상대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기준을 뭐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다. 말그대로 자동차가 시속 350노트로 달리는것과 같은 속도이다. (시속으로 환산한다면...덜덜...사이버포뮬러가 따로 없을것이지만 역시 비행기니까...-_-;;)

여기서 잠깐 고도란것을 본다면 각 웨이포인트는 고도를 정해주기 마련이다. 항공기에 연료는 제한적이고 고도를 높힐수록 연료가 적게든다 그 한계고도는 36000피트..즉 대략 10000~11000 미터 정도 되는 높이이다. 이고도가 가장 연료가 적게 드는 고도이며 이보다 고도가 내려갈수록..또는 올라갈수록 연료가 더 많이 소비된다.
여튼 정해진고도와 속도를 따라야만 충분한 연료의 여유분을 갖게 되므로 비상상황이나 돌발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를 할 수 가 있는 것이다.

별것까지다 정해주고 자유도가 없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것을 지켜야 진짜 자유도라는것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일종의 패턴이라고 생각한다면 될것이다.

여기서 또 의문이 생긴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럼왜 36000 피트로 정하지않고 어중간한 고도 인가...
뭐 나도 정확히 답해줄순 없지만 이런이유일거라고 확신한다.

적진에 가면 방어를 하기위해 지대공 미사일(SAM;Surface to Air Missile) 이나 대공포(AAA;Anti Aircraft Artillery )
을 쏠것이다. 너무 높이올라가면 SAM의 표적이 되기 쉽고-적진에 들어가기도전에 적레이더에 잡혀서 고생할꺼다- 너무 낮으면 대공포에 맞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고도가 너무 높으면 인터셉트나 에어컴뱃이 아니라면 문제가 된다. 지상공격물의 식별및 무기의 오차때문에 정확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여튼그런 이유때문에 무조건 고도가 높은것도 아니고 낮은것도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적당한 고도를 지정해서 그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다.

적공격에 약간의 대미지를 받아서 이 항법장치가 망가진다면.... 최후의 보루는 나침반과 지도이다.
파일럿들은 임무수행시 그부근 지도를 가지고 다닌다. 나침반은 휴대용이 있지만 탈출한후에나 사용하는것이고 그외에는 비행기에도 내장되어 있다.

역시 길찾기는 중요하다.........;;

뭐 그런거다.. 중요한설명 몇개가 더 있지만 그냥 넘어가자...-_-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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