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9 프리 트랙 제작기 #2
  2. 2010.08.01 프리트랙 제작기 #1 1

프리트랙 #1에 이어서...

이전 3포인터 더듬이를 제작 했다면 이제 머리아픈(?) 셋팅 과정이 남아 있다.

드디어 완성된 더듬이... 수축튜브를 용산가서 사와야 한다는 귀차니즘이 있었지만 잠깐 생각을 해보니 수축튜브는 전기 배선시 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 동네 전기용품점에서도 구할수 있다는것을 생각했다. 역시 예상에 맞아서 동네 전기용품점에서 구해서 수축튜브를 입혀서 마무리 완성...

찍찍이를 헤드셋에 붙여서 다음과같이 탈착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제 USB에 연결하면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프리트랙 홈페이지에가서 프로그램 다운로드...

일단 프리트랙 홈페이지로 가서 최신버전을 다운 받은 후에 설치한다.

그리고나서 실행 시킨다음에 보면먼저 어느 포인트를 사용할것 인지를 설정 해야 한다. 좌상단에 model 도구상자 메뉴를 클릭해서 포인터를 결정한다. 1포인터용, 3포인터용(헤드셋 사이드장착용), 3포인터용(모자 장착용), 4포인터용(모자장착용) 이 있는데 본인은 모자 3포인트 장착용 이므로 그것을 선택한다. 각자 만든 포인터를 선택하면 되겠다. 그부분에서도 설정할게 있지만 특별한경우가 아니면 설정할 필요는 별로 없다. 혹시나 나중에 알아내면 그부분에 대해 이글에 추가할까 한다.

다음과 같이 뜨는데 탭은 각각 Camera, Frame rate, Point size, Orientation, Calibration 항목이 있다.

특별히 설정을 많이 할애 해야 할 항목은 카메라항목뿐이고 나머지는 해주면 좋고 안해줘도 상관 없는 항목...경우에 따라선 해줘야 하는 항목이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해줄 필요는 없는 항목들이다.

일단 카메라 탭을 보면source 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웹캠을 선택하면 된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의 해상도와 인코딩 포맷 해상도를 선택하는 항목이 나오는데 각각정당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부분 320x240 해상도에 i420 인코딩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본인 웹캠은 640 해상도도 지원하고 그 외 인코딩 포맷도 지원하지만 이런 포맷을 선택하면 시뮬레이션게임에서 전체화면모드에선 이상하게 에러를 내뱉는 바람에 할 수 없이 352 해상도를 사용한다. 가능하다면 높은 해상도를 선택하는게 좋지만 일부 웹캠은 높은 해상도에선 호환적인 문제가 발생하니까 보통 320의 해상도를 선택하고, 호환성에 문제가 없고 좀더 좋은 해상도가 있다면 (예를 들어 352x288 해상도) 그것을 선택 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카메라를 선택하고 아래쪽 버튼(STOP 라고 써있는 버튼)은 웹캠을 프리트랙용으로 기동을 하지 않았을때 Start 기동한후엔 stop로 토글 되므로 버튼을 클릭해서 기동한다.

기동후에 FPS 가 25이상 나오는 것이 좋다. JPS 는 떨림 현상을 말하는데 이값이 0~2정도면 무난한 값이다.

Center 버튼은 누르는즉시 해골그림(시뮬레이션게임에선 정면시야)로 돌려놓는 기능이다. 이버튼을 누르기전에 사용자 머리도 정면에 놓고 눌려줘야 한다는것은 잊지 말자. 물론 실수로 누르면 다시 시야를 정면에 두고 다시 누르면 되니 걱정안해도 된다.

캘리브레이션 항목은 사실 그냥 나둬도 된다. 특별히 설정할것도 없고 사실 본인은 이것의 의미를 잘모르겠다.

Focal Length 는 직역하면 초점 거리를 얘기하는데 이 초점거리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 두 값이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만약관계가 있다면 괜히 값을 바꿔서 좋을 것도 없으니....여튼그냥 나둬도 상관없는거 같다.

특별히 설정할것은 없는 항목이다. 개인적으로 생각 해보건데 15프레임으로 제한된 웹캠에선 나름 쓸만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일단 웹캡은 거의 30프레임을 지원하니까 디폴트로만 놔둬도 상관 없을듯

경우에 따라서는 이설정이 중요할 수도 있다.(하지만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물론 기본적으론 디폴트로해도 상관 없지만...아무래 설정을 만져봐도Camera 항목의 trashold를 너무 줄이면 포인터까지 인식 안되거나 노출값을 줄여도 주변 노이즈가 간섭을 할경우 최후의 방법이 될수도 있지만 권장하진 않는다.

노출값은 더줄여도 상관이 없다..단지 포인터의 빛을 잘 인식하는 범위에서 노출값을 조정을 하는것이 훨씬 바람직.... 그도 이도 안되면 이 포인터 픽셀크기로 일단 정한다. 즉 포인터의 픽셀이 어느 제한 범위내에서만 인식하도록 하는 설정이다. 그림을 보면 3픽셀과 27픽셀크기의 흰점만 인식한다는 뜻이다. 주변에 빛이 노출되서 그빛을 어떤 방법으로도 없엘수가 없다면 적당히 조종해서 포인터의 픽셀크기만 인식하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주변 노이즈는 그 크기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기 때문에 크게 권장하지는 않는 방법이다.

이 셋팅은 본인도 잘 모르지만 일종의 시프트 기능이다. 아무래도 웹캠 설치 장소가 제한적일 경우엔 이 셋팅이 필요할거 같다. 본인경우 웹캠을 모니터 정면 모니터위쪽에 놓아서 사용하지만 그렇게 할수 없고 모니터 아래라던가 옆쪽에 치우친다던가 할경우에 쓰이는거 같다. 사전을 찾아보니 놓인 상태나 동향의 뜻이 담겨 있다. 그럼 대충 맞는거같은데...?

여기까지 쓰고 마지막편은 언제 쓸래? ㅡㅡ;;;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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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비행시뮬을 다시 조금씩 하기 시작 했다.

그러다보니 뭐 이것저것 정신 없지만... 키셋팅하랴... 기타등등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다른사람들은 햇트랙이나 트랙 IR 같은 장치를 사용하는데 나만 없다.......

햇트랙이나 트랙IR 이 뭐냐 하면 간단하게 말해서 헤드 포인팅 장치이다. 머리를 움직여서 시야를 이동하는 장치이다.

이장치를 이용하면 비행시뮬에서 필수적인 시야이동을 실제와 비슷하게 머리움직임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몸과 고개나 눈알까지 굴려서 360도에 근접한 전방향 시야를 볼순 있지만 모니터의 시야 제한은 좁은 편이기 때문에 모니터시야각에 벗어나지 않을 정도의 움직임을 해야한다.

그런문제로 인해 실제 헤드포인팅장치를 사용하면 설정을 하지않은 상태에서의 경우 미세한 떨림 현상이라던가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름 설정을 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자기에 맞게 설정을 하면 편하게 비행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가 있다.

특히 기존에 비행시뮬레이션 장비에서 햇키라던가 키셋팅에서 시야이동쪽에 할당해야해서 필요한 다른 키셋팅중 빈도가 적은 부분을 할수 없이 버려야 했지만 이 장치가 있으면 설정용 버튼정도만 있으면 되니 다른키셋을 최대 4개 최소 2개정도는 집어넣을수있게 된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인은 트랙IR 을 구입할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동호회 후배가 일단 보내준 햇트랙을 쓰고있었지만 역시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마침 프리트랙이란 것이 있었다.

프리트랙이란 트랙IR 같은 해드포인팅장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현할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다.

일단 웹캠이 필요하고 해드포인팅을 해줄 일종의 '더듬이'가 필요한 셈인데 이것을 따로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여튼 시간을 내서 용산 부품상가에서 대략 사온후에 제작한 프리트랙용 더듬이 1호 가 탄생했다.

다음은 프리트랙 사이트

http://www.free-track.net/english/

이사이트에서 자세한 것을 알아볼수 있다. 포인팅 장치 제작할 도면(?)이라던가 다이오드에 연결할 저항값 산출이라던가

일단 1호 3포인트용 더듬이...

첫작품(?)이라 그런지 지저분하고 매무세도 좋치 않다...

일단 필요한 부품은 발광 다이오드, 저항, 수축튜브, USB 연장용케이블,철사나 폐 옷걸이 정도 나머지는 필요한 공구들

발광다이오드확산형(방사형) 5파이 짜리를 달라고 하면 된다. 색은 본인경우 흰색을 사용했지만 그다지 상관 없는거 같다. 프리트랙을 설정하다보면 윕캠에서보이는 적색이나 흰색이미지로 보이는데 적색다이오드나 흰색을 사용하는게 더 좋으려나?

저항 경우 부품상가에서 말할때 5V 전원에 발광 다이오드(자기가 살것)를 연결하려면 저항어느정도가 필요하냐고 물어 보면 된다. 부품정도 파는데 알바도 기본지식정돈 알아야 하는 곳이니까 왠만하면 대답해주거나 알아서 계산한후에 줄것이다. 설사 만약에 모른다고 치더라도 90옴이나 100옴 정도 사이값을 사면 될 것이다.

본인이 제작하려는 더듬이는 USB 전원을 사용하는 더듬이 제작이다.

저항은 직원에게 물어봐서 사온것. 대략 보니 90옴정도되는 저항 인거 같다. 발광다이오드는 방사형경우 일반 발광다이오드와 달리 위쪽이 구형이 아니라 평평한 형태이다. 다이오드의 경우 극성이 있는데 긴쪽이 + 극이다. 3파이나 5파이짜리 를 사면 되는데 이 사진은 5파이 짜리. 보통 발광다이오드는 개당 20mA 의 전류가 흐른다. 저항의 경우 극성이 없으므로 아무쪽이나 상관 없다.

USB 케이블을 절단해서 해부(?)한 사진 이다. 적색선이 (+) 극 흑색선이(-) 혹은 접지(GND) 나머지 녹색과 흰색이 데이터 전선 바깥에 해부된(?)은색 실철사선은 실드처리한 선들이다. 이 선들은 외부자기장으로 인해서 데이터전송오류를 방지하는 목적이라 없어도 된다. 전원만 연결하면 되는거니까...

일단 연결 방법은 병렬 연결이며 저항은 발광다이오드 +극에 연결하면 된다.

USB 전원은 약5V 정도이기 때문에 직접연결하면 발광다이오드가 망가진다. 그것을 방지하기위해 전압을 낮추려고 저항을 연결해 붙여서 3V 정도로 낮추는것이다. 이렇게 병렬로 연결해서 - 극에 해당하는 쪽은 USB 흑색 선에 연결하면 된다.

위사진은 2호 포인팅 장치 틀제작

가운데를 묶고...


선을 연결한다...선은 USB 케이블에서 피복을 처음벗기면 나오는것을 적당히 취해서 꼬은다음에 저런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이전에 생각으로는 철사에 직접 납땜을 하려고했지만 이쪽지식이 모자라서 납땜에 거의 안붙는 다는 것을 직접 해보니까 안된다. 물론 잘붙게해주는 페이스트가 있다는걸 알긴했지만 그거쓴다고 잘붙을지도모르겠고... 저렇게 선을 연결하면 납땜도 잘 붙는 편이고 일종의 전선용이다이쪽은 -극 접지용 으로 연결하기위해 만들었다.

3개를 연결해야하므로 위에도 적절하게 연결. 잘안보이지만 USB - 극에 연결하기 위해 길게 늘여뜨려 놓음


마지막엔 수축튜브를 이용해서 마무리. 가운데는 좀큰구경의 수축튜브를 사지 않아서 제대로 못했다 -_-;

2호 완성품 - 좀더 제원대로, 좀더 정밀하게 ,좀더 깔끔하게 만들었다. ...에휴 이놈의 결벽증 ㅡㅡ;;

잘보면 다이오드와 검은색 수축튜브로 이루어진곳에 볼록한 저항이 보인다... 다이오드 +극과 저항을 연결그리고그선은 USB 케이블의 적색선인 +극에 연결한다. 철사쪽은 -극
헤드셋에 붙일거라 임시로 청색테이브로 대충 ㅡㅡ;; 나중에 찍찍이를 사서 (라지만 우리집은 문구점인데?) 헤드셋위쪽에 붙이면 될듯하다. 아직 다듬을게 더있지만 귀찮아서 안할듯...

다음 위 그림은 간단하게 모식도로 나타낸 그림 이다.

철사경우 본인경우 1mm 짜리를 이용 잘구부러지고 겉에 따로 수축튜브나 비슷한걸로 외피를 따로 추가로 덮어써줘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제작구조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폐 간이용 옷걸이도 있지만 철사가 두껍고 기타등등이유로 그건않쓰고 따로 철사이용.. 너무두꺼워도 구부리긴 힘드니까...다만 튼튼하지 않다는건 문제랄까...


본인이 프리트랙용으로 사용하는 웹캠...PS2 용 아이토이 웹카메라다. 드라이버도 있고(XP용) 잘작동한다.

플스2소프트도있으니까 겸사겸사...

다음엔 대충 프리트랙 소프트웨어 설정법을 쓸까하는데..기약이 없다..(귀차니즘만땅 ㅡㅡ;)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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