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트랙 #1에 이어서...

이전 3포인터 더듬이를 제작 했다면 이제 머리아픈(?) 셋팅 과정이 남아 있다.

드디어 완성된 더듬이... 수축튜브를 용산가서 사와야 한다는 귀차니즘이 있었지만 잠깐 생각을 해보니 수축튜브는 전기 배선시 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 동네 전기용품점에서도 구할수 있다는것을 생각했다. 역시 예상에 맞아서 동네 전기용품점에서 구해서 수축튜브를 입혀서 마무리 완성...

찍찍이를 헤드셋에 붙여서 다음과같이 탈착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제 USB에 연결하면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프리트랙 홈페이지에가서 프로그램 다운로드...

일단 프리트랙 홈페이지로 가서 최신버전을 다운 받은 후에 설치한다.

그리고나서 실행 시킨다음에 보면먼저 어느 포인트를 사용할것 인지를 설정 해야 한다. 좌상단에 model 도구상자 메뉴를 클릭해서 포인터를 결정한다. 1포인터용, 3포인터용(헤드셋 사이드장착용), 3포인터용(모자 장착용), 4포인터용(모자장착용) 이 있는데 본인은 모자 3포인트 장착용 이므로 그것을 선택한다. 각자 만든 포인터를 선택하면 되겠다. 그부분에서도 설정할게 있지만 특별한경우가 아니면 설정할 필요는 별로 없다. 혹시나 나중에 알아내면 그부분에 대해 이글에 추가할까 한다.

다음과 같이 뜨는데 탭은 각각 Camera, Frame rate, Point size, Orientation, Calibration 항목이 있다.

특별히 설정을 많이 할애 해야 할 항목은 카메라항목뿐이고 나머지는 해주면 좋고 안해줘도 상관 없는 항목...경우에 따라선 해줘야 하는 항목이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해줄 필요는 없는 항목들이다.

일단 카메라 탭을 보면source 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웹캠을 선택하면 된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의 해상도와 인코딩 포맷 해상도를 선택하는 항목이 나오는데 각각정당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부분 320x240 해상도에 i420 인코딩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본인 웹캠은 640 해상도도 지원하고 그 외 인코딩 포맷도 지원하지만 이런 포맷을 선택하면 시뮬레이션게임에서 전체화면모드에선 이상하게 에러를 내뱉는 바람에 할 수 없이 352 해상도를 사용한다. 가능하다면 높은 해상도를 선택하는게 좋지만 일부 웹캠은 높은 해상도에선 호환적인 문제가 발생하니까 보통 320의 해상도를 선택하고, 호환성에 문제가 없고 좀더 좋은 해상도가 있다면 (예를 들어 352x288 해상도) 그것을 선택 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카메라를 선택하고 아래쪽 버튼(STOP 라고 써있는 버튼)은 웹캠을 프리트랙용으로 기동을 하지 않았을때 Start 기동한후엔 stop로 토글 되므로 버튼을 클릭해서 기동한다.

기동후에 FPS 가 25이상 나오는 것이 좋다. JPS 는 떨림 현상을 말하는데 이값이 0~2정도면 무난한 값이다.

Center 버튼은 누르는즉시 해골그림(시뮬레이션게임에선 정면시야)로 돌려놓는 기능이다. 이버튼을 누르기전에 사용자 머리도 정면에 놓고 눌려줘야 한다는것은 잊지 말자. 물론 실수로 누르면 다시 시야를 정면에 두고 다시 누르면 되니 걱정안해도 된다.

캘리브레이션 항목은 사실 그냥 나둬도 된다. 특별히 설정할것도 없고 사실 본인은 이것의 의미를 잘모르겠다.

Focal Length 는 직역하면 초점 거리를 얘기하는데 이 초점거리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 두 값이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만약관계가 있다면 괜히 값을 바꿔서 좋을 것도 없으니....여튼그냥 나둬도 상관없는거 같다.

특별히 설정할것은 없는 항목이다. 개인적으로 생각 해보건데 15프레임으로 제한된 웹캠에선 나름 쓸만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일단 웹캡은 거의 30프레임을 지원하니까 디폴트로만 놔둬도 상관 없을듯

경우에 따라서는 이설정이 중요할 수도 있다.(하지만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물론 기본적으론 디폴트로해도 상관 없지만...아무래 설정을 만져봐도Camera 항목의 trashold를 너무 줄이면 포인터까지 인식 안되거나 노출값을 줄여도 주변 노이즈가 간섭을 할경우 최후의 방법이 될수도 있지만 권장하진 않는다.

노출값은 더줄여도 상관이 없다..단지 포인터의 빛을 잘 인식하는 범위에서 노출값을 조정을 하는것이 훨씬 바람직.... 그도 이도 안되면 이 포인터 픽셀크기로 일단 정한다. 즉 포인터의 픽셀이 어느 제한 범위내에서만 인식하도록 하는 설정이다. 그림을 보면 3픽셀과 27픽셀크기의 흰점만 인식한다는 뜻이다. 주변에 빛이 노출되서 그빛을 어떤 방법으로도 없엘수가 없다면 적당히 조종해서 포인터의 픽셀크기만 인식하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주변 노이즈는 그 크기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기 때문에 크게 권장하지는 않는 방법이다.

이 셋팅은 본인도 잘 모르지만 일종의 시프트 기능이다. 아무래도 웹캠 설치 장소가 제한적일 경우엔 이 셋팅이 필요할거 같다. 본인경우 웹캠을 모니터 정면 모니터위쪽에 놓아서 사용하지만 그렇게 할수 없고 모니터 아래라던가 옆쪽에 치우친다던가 할경우에 쓰이는거 같다. 사전을 찾아보니 놓인 상태나 동향의 뜻이 담겨 있다. 그럼 대충 맞는거같은데...?

여기까지 쓰고 마지막편은 언제 쓸래? ㅡㅡ;;;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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