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제대로 소개하는느낌이네요.

1985년 타이토 에서 나온 헬기가 주인공인 슈팅 게임 입니다.

개발은 토아플랜이란 곳에서 했다는 군요

토아플랜은 아웃존, 바츠군등등,나름대로 유명한 슈팅게임도 몇개 있죠.

그림의 타이틀 대로 1985년에 발매 된 슈팅게임 입니다. 이건 좀 유명 할거라 생각 되네요. 당시 왠만한 오락실에 가면 이 게임이 대부분 있었으니까요. 비교적 단순한 슈팅게임이라지만 이게임도 새로운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일단 나중에 따로 설명하도록하고 일단 이 게임의 타이틀에 나오는 헬기를 보면 어디서 본듯한 헬기 모습니 나옵니다.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단번에 "어? 그거랑 흡사하네..." 아니면, " 이 거 그 기종이네" 할겁니다. 그렇습니다. 몇몇 모습은 조금 사뭇 다르지만 AH-64 아파치 헬기와 무척 닮았습니다. 기수 앞에 센서와 로터 부근에 있는 터보 샤프트 엔진 모양 그리고 바퀴..

저도 밀리터리는 조금 관심있지만 그렇다고 아파치 헬기는 언제 개발 되고 언제 나왔는지는 잘모르겠네요. 대충 본뜬것으로 봐서 저시대쯤에 나온거라 추측은 합니다만...

이제 각설하고 본론으로 넘어 갑니다.

아마도 이게임은 최초로 전멸 폭탄 개념의 무기가 도입된것이 특징 입니다. 85년 이전의 게임중 전멸폭탄의 개념(요즘 슈팅에 거의 필수로 자리잡은 폭탄(봄,요즘얘들은 이런단어 않쓰고 '필살기' 라고 하더군요.;; 격투게임이 상당히 영향 받은듯 합니다.)이 있다면 한번 간단히 소개해줘 보세요.

제생각으론 85년이전에 이 게임 말고 전멸폭탄개념을 가진 슈팅게임은 아마도 없었다고 생각되는데..과연 어떨지...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차량에 실린 베이 부분이 열리면 서 헬기가 나타나게 되고 거기서부터 출발을 하게 됩니다. 연출은 당시 유행했던 로봇 시리즈물을 대충 모방해서 만든느낌..

트럭으로부터 뜨는 헬기는 앞으로 전진 하면서 '적' 이라고 식별된 탱크들과 포대들을 파괴하면서 임무를 수행 합니다.

헬기의 양쪽 날개에는 빨간 어떤것을 무장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른 바, 이 시스템에서 최초로 나온 전멸 폭탄 입니다. 요즘 슈팅게임에 비하면 범위는 좁지만 나름대로 광범위한 공격과 위험할때 탄소거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픽자체야 그다지 화려한 것도 없지만 대충 적은양의 색깔로도 세심하게 표현한 흔적은 있네요. 나무의 그림자라든가 등등..다만 조망이 수직으로되서 입체감이 전혀 나지 않는 몇몇 문제 점이 있긴 하지만 뭐...별로 문제될건 없는...

배경 음악은 뭐 평이한 수준이지만 서포트 기체가 붙으면 음악이 바뀌는데 첫악절이 심금을 울리게 하였기도 하죠.

사실 요즘 슈팅 스타일하곤 거리가 멀지만 나름대로 올드 팬들에겐향수에 젖을만한 슈팅 같습니다.

건물의 적색부분을 열(?)나게 맞추면....10000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한가지 다알지만 비밀을 간단히 소개 하면

그림 좌측에 있는건물에 적색부분을 샷으로맞추면 일정점수가 올라갑니다. 여기서 계속 맞추면 오른쪽과 같이 1만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당시 잘 몰랐으나 어느날 오락실에서 어떤형이 저곳을 열심히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도데체 뭐하는건가 했지만 계속 지켜보니 10000 이란 글자가 뜨더군요.

그외에 있는 시스템은 일단 폭탄은 시작할때 헬기 날개 부분에 2개씩 소지하고 있으면 최대 사용 량도 2개로 제한됩니다. 한데 만약 적의 탄이 이 폭탄에 피탄되면 이 폭탄이 터지게 됩니다. 뭐 이 게임해보신 분들은 많이 경험했을 겁니다. 폭탄이 터져도 물론 당연히 플레이어 기체는 아무 이상 없구요;

단지 재수 없어서 폴탄하나 날렸네 라고 생각하지만 또 역으로 생각 하면 '폭탄이 내 생명을 구해줬구나' 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폭타니 아니였으면 적탄에 맞아서 미스처리 되니까요. 한데 전자와 같이 생각할 수박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위에서 수직으로 쏘는데 마침 폭탄쪽에 그대로 조준발사되서 폭탄이 맞아 터지는 것이죠. 이경우라면 전자의 경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군요.




이것이 바로 폭탄의 효과

그다음은 도중에 볼 수있는 서포트 아이템 입니다. 색깔마다 파괴시 기능을 달리합니다.

흰색 점멸일때 파괴흰색보조 헬기 등장 ->전방 공격 서포트
붉은색 점멸일때 파괴적색 보조헬기 등장 -> 사이드 공격
청색 점멸일때 파괴봄 아이템 등장..

다음은 다이아몬드 아이템(?) 인데 일정위치에서 출현했다가 사라지는 형태입니다. 이것을 나타날때 파괴하면 화면 우하단 에 갯수가 표현 되는데 10 개를 파괴하면 1up 보너스를 탈 수 있습니다. 도중에 죽어도 리셋은 되지 않지만 10개 모으려면 진출 에리어가 꽤나 많아야 합니다. 확실히 쉬운 문제는 아니지요.

일정 에리어를 지나가면 중간 기착점이 있습니다. 이 중간 기착점에서 점수 계산을 하는데요. 봄 개당 5천점이고 서포트 보조 헬기가 각기당 5천점 입니다. 그림은 봄을 2개 다달고 보조헬기 하나를 살려두었기 때문에 총 15000점의 보너스를 얻은 장면 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스는 따로 없지만 아래 그림을 보신대로 거대한 장갑차가 그 보스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각 일정 스테이지 마다 있는건 아니고 하나 건너 한 스테이지에 있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아래 장갑차는 한참 뒤쪽에 있는것이고 첫대면에는 한대만 나옵니다. 물론 전 실력이 부족해서 저기까지 간건 치트의 힘입니다용~~


지금 보면 뭐 단순한 면이 없지않아 있겠습니다.

뭐 일단 고전슈팅의 대표격인 무한루프 방식은 여전했지만 전멸폭탄 개념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수량이야 2개로 제한되지만 일정 위치서 보급받을수 있게 선택지를 준것도 나름대로 좋고 이 전멸 폭탄 개념 때문에 아무래도 난이도도 무시못할정도의 게임이 되었기도 하죠. 꼭 위험할때만 쓰는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탱크들이 모여 있는 지점에다가 한발 퍼부어 모두 파괴되면 그 쾌감은 짜릿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또하나의 비밀 요소가 있는데 한번 심심하시면 유저분들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힌트를 주자면 가끔 경주용 자동차가 나올때가 있어요. 역시 점수 먹기죠. 여기까지 소개 할까 합니다.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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