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서 직접옮긴 글 입니다 젠장 -_-)

비행시뮬은 하는게 좀 있지만 제인스 호넷만 포스팅하려니까 포스팅 하기 힘들군요...여하튼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공중급유 훈련 입니다. 함재기에선 빠질 수 없는 훈련중에 하나...
작전지역이 길다면 기본적인 전투기로는 왕복하면서 미션 수행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왜? 연료가 모자르니까...-_-

여튼 그런목적에서 공중급유를 하기도 하지만 함재기에선 또다른 이유로 급유를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함재기는 항공모함에 착함해야 하기 때문에 급유기가 약간 필요하게 됩니다. 망망대해 바다에선 아무래도 항모외에는 착륙할곳이 없기 때문에...

좁은 항모를 십수대의 기체가 착함하려면 역시 관제(이른바 교통정리)가 필요 합니다. 이전 '캐리어 퀄' 에서 언급했지만 착함시 마샬 포인트에서 대기하려면 보통 5분이상 기다리다가 착함순서가 되면 착함하게 됩니다. 그사이 연료가 없다면 다른기체보다 우선 착함권을 딸수 있지만, 그 조차도 불가능할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연료가 부족한 항공기는 일단 공중급유를 조금이라도 추가적으로 받은 다음에 대기하다가 착함을 해야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생존력을 길게하려면 공중급유가 필요하게 됩니다.

급유기는 잠깐 한시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함재기들이 작전을 끝내고 돌아올때쯤에 잠깐을 위해서 급유기를 띄웁니다.

보통 S-3 바이킹 이라는 함재기를 이용해서 급유를 합니다. 그런데 수퍼호넷도 옵션장비만 달아주면 급유를 해줄수 있는 임시 급유기로도 변신하기도 하죠. 다재다능한 수퍼호넷...~~

뭐 여러이유가 있지만 일단 급유미션에 대한 거니까 이만줄이고 다음에 공중급유를 포스팅 할 일 있으면 그때가서 자세히 기술할까 합니다.(과연?-하지만 결국 안했다 ㄲㄲ)

이것이 그 급유 훈련을 하는 미션인데 기존미션엔 없고 싱글미션으로 존재 합니다. 한마디로 난이도가 있다는 얘기죠.


다음 항목에서 급유미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급유미션은 주간과 야간 미션이 있습니다.당연히 야간미션이 난이도가 더 높죠.

일단 아무 무장없이 이 훈련미션을 할 수 있지만 저는 간단한 무장을 하고나서 급유를 하기로 합니다. 처음엔 무조건 연료가 차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연료도 5600LBS 만 넣고 미션 시작...


미션을 시작하면 한 10마일쯤에 급유기가 있고 호넷기체는 날고 있습니다.

SHIFT + TAB 을 눌러서 3번 -> 1번을 선택합니다. 그럼 급유기에서 교신 메세지가 나오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이미션이야 똑같으니까 항상같은 메세지를 주지만 실전에서는 약간다르지요.(달라봤자 중요정보만 다르니 너무 걱정할것은...없...)

Mercury Six One , Delta Three three Acknowledge turning to 000 speed 300, angel 14
공식화 한다면
callsign 1 , callsign 2 ACKNOWLEDGE TURNING TO x SPEED y, ANGEL z

머큐리 61은 플레이어 기체, 델타33 은 급유기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고 급유기 자신은 방향 000 즉 정북방향, 스피드 300, 즉, 속도 300 노트로 이동하며, 엔젤 14 즉, 고도 14000피트에 있다는 얘기 입니다.
이정보를 토대로 그쪽으로 이동하면 되죠.

이 미션은 이미 맞춰져 있으므로 일단 죽~ 나아가면 급유기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고도와 속도, 헤딩을 세밀하게 맞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급유를 못하니까

급유기로 접근전에...또는 어느정도 접근했다 싶으면 급유프로브를 꺼내고 좌우 MDI 패널에 연료량표시와 엔진 상태 표실르 나타나게 합니다. 뭐 급유 프로브는 필수적으로 꺼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MDI 항목은 않해도 됩니다. 단지 급유를 좀더 수월하게 하기위한 보조적인 옵션을 뿐이죠. 추가적으로 레이더도 꺼야 합니다. 레이더는 한마디로 전자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ㅡㅡ;


급유기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급유를 받기위해선 급유기에 길게 늘어뜨린 급유망(? 프로브)에 정확히 꼿아야 합니다. 않그러면 당연히 급유 못하죠 ...ㅡㅡ;; 이게 사람성질 은근히 건드립니다. 더 성질나면 더 못합니다... 성질날수록 릴렉스 해서 침착하게 미세조정으로 급유기와 서서히 접근해서 붙어야 합니다.

겨우 붙었습니다. 급유기와 접촉해서 급유를 받기까지 1455 파운드의 연료를 소비...계산하면 ....거의 700kg의 연료를 소비한셈.... 굉장한 양이라구요? 이건아무것도아님.. 수퍼호넷은 이양의 10배는 더 실을수 있습니다. 하물며 중형전투기인데 대형은 더욱더 실을 것이고...여객기나 그만한 군용기(수송기,대형급유기...폭격기 등등)는 엄청나게 연료를 실죠.

아차 하는 사이에 다시 떨어졌습니다 ㅡㅡ;;
급유가 힘든이유가 또 이런데 있어요. 급유를 끝날때까지 계속 정밀 조종을 해줘야 한다는것...않그러면 이렇게 디스콘넥트와 콘넥트를 번갈아가면서 하게 되있삼...

결국...몇번 떨어졌다 다시 붙었다 하는사이에... 붙어서 연료재급유를 다 받았습니다.!!


MDI를 보면 연료통에 다채워진 연료를 볼 수 가 있습니다. 사실 날개연료통엔 다 않채워 주었기는하지만 지들이 다줬다는데...어쩔껴...;;; (뭐 제가 정확한 것을 잘몰라서 하는 말이지만서도..;;)

자자 외부전경 입니다. 급유기와 호스(?)가 연결된 모습...

이게임에서는 스틱을 엄청나게 정밀하게 움직여서 했지만..(너 ..스틱 움직이기는 하냐? 정도로...) 실제 조종사들은 트림장치로 조종합니다. 스틱으로 하면 너무 힘들어서.... 트림장치란 미세조종 장치라 보면 됩니다. 한번까딱 거리면 비행기는 눈꼽만치 움직입니다.흐흐
그런장치라도 있으니 망정이지...없으면...;;

공중급유라는게 파일럿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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