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장소로의 이동 컨셉

이뜻은 뭔 소리인가 하면 게임이 펼쳐지는 장소가 전혀 다른 장소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두가지 세계에서의 게임진행 이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이제 소개할 게임들은 지상(혹은 공중)에서의 게임진행과 지저(해저) 세계의 게임진행을 따로 플레이어가 특정때에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존재 합니다. 즉, 한 게임에 두가지 요소를 집어 넣은것이라 볼 수도 있지 않을지요?

1. 매그맥스 (Mag max)


간단한 시나리오는 지상과 지하를 누비면서 적 마더 컴퓨터인 바빌론을 파괴하는것이 임무 입니다.

저번에 한꺼번에 소개했을때 보셨겠지만 테라크레스타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슈팅 게임 입니다.
이게임은 그라디우스와 같은식의 가로 스크롤 방식 입니다. 가로 스크롤 이지만 기존의 2D 개념이 아니라 약간의 3D 개념이 들어간 스크롤 입니다.

즉 화면을 잘 보면 다중 스크롤 기능이 구현 된것이지요.국내 슈팅개발시기가 한창일때 광고로 내새운 다중 스크롤 기능을 이 매그맥스에서도 구현하고 있던 것 입니다. 최초로 구현한 게임은 무엇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여튼 이미 이게임에서 부터 예전부터 구현하고 있던 게임 이었습니다.

여튼 플레이어 기체는 건담의 코어화이터정도 되는 개념 입니다. 건담과 같은 비슷한 설정이 되버리는거죠. 그리고 마치 처음시작할때 아래에서 연구소 지하에서 올라오면서 시작하는 신은 마치 마징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 (형태는 전혀 다르긴 하지만...)

매그맥스의 코어화이터 랄까...?

여하튼 이게임도 제 활동범위 한계까지 돌아다니다 찾은 게임 입니다. 그런데 이게임은 당시 굉장히 어렵게 느껴 졌습니다. 왜냐하면 3D 개념이 도입되어서 그 공간인식능력이 당시는 매우 부족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난이도가 엄청 어렵게 어려워 졌던 것이죠.

보통 비행기로 시작할땐 그다지 어렵진않았지만 일단 로봇의 하체를 합체하면 전투기가 공중에 뜨고 발이 움직이는 형태라서 주로 화이터를 보면서 탄을 피하는 버릇이 있다보니 적응이 정말 않되었습니다.

상체를 합체하는것도 역시 문제가 없었지만 하체만 합체하면 문제가 상당히 생기곤 했습니다. 결국 난이도에 못이겨서(물론 저의 무지로 인해서) 포기했던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지 많이 해보지는 못햇습니다.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약간의 시스템을 설명했는데 잠시다시 간략히 이야기하면, 플레이어기는 호버링 전투기로 바닥에 살짝뜨면서 이동하며 공격무기를 발사 합니다. 진행하다보면 로봇파츠의 상체와 하체,그리고 무기가 하나씩 나오게 됩니다.

일단 합체하면 전방에 호버하듯이 탄이 나가고 상체쪽은 일정거리에 아래쪽으로 탄을 발사 합니다.


특수 무기를 손에 얻게 되면 일부 파괴 불가능했던 바리케이트 마져 파괴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상반신이든 하반신이든 합체하면 일단 플레이어기체를 보호할수 있는 구실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상반신이 파괴되면 특수무기까지 없어지죠. 잠깐의 무적시간이 있지만 매우 짧아서 습득하자마자 파괴당하는 어이없는 일도 가끔 일어 납니다.

좀더 진행하다보면 바닥에 게이트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지저세계에서의 전투가 시작 됩니다. 물론 게이트가 위아래로 연결되어서 원할때 위나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저세계에서는 일반 가로스크롤 슈팅과 다를 게 없습니다.
완전한 로봇형태가 갖추어지면 탄 발사범위도 넓어지지만 그만큼 탄에 맞을 확률도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코어화이터 상태로 지저세계에서 싸우는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적움직임도 매우 빠를뿐더라 징하게 쫓아와서 결국 헤딩을 하고 맙니다 ㅡㅡ^

그렇기 때문에 지저세계에서의 진행은 로봇으로 완전히 합체한뒤에 들어가는것이 좋다고 생각 되네요.



지상에 있을때의 보스지저에 있을때의 보스

스테이지구성이라긴 뭐하지만 배경으로만 따지면 도로가 있는 거리와 황무지 그리고 바다 마지막으로 적의 기지로 생각되는 기계스러운 배경들...

여튼 이 것을 모두 지나면 처음화면으로 돌아가면서 무한루프식의 게임을 진행합니다. 다른 이회사의 게임에 비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게임이라고 생각 됩니다.



두시스템의 공통점이 나타난 특수 아이템 파괴하여 파편이 퍼져 적에게 맞추면 맞춘적들수만큼 1000점이 더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인기가 없었는지도 모르지요. 뭐 단순함도 한몫 했을지도...


2. 테라 포스 (Terra Force)

테라 시리즈 2번째 라고 하면 되려나 모르겠네요. (3번째 인가? ,ㅡㅡㅋ)


테라포스 타이틀 화면테라포스 포스터


보통 은근히 생각하는 슈팅게임 구성은 가로화면 가로스크롤 게임 세로화면 세로스크롤 게임 이라고 생각하지만 몇몇 예외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중하나가 이 테라포스 였습니다.

가로화면인데도 불구하고 세로스크롤 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게임만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여하튼 그런이유는 게임구성을 보면 나타납니다.과연 매그맥스의 뒤를 잇는 게임일지 아닐지는 저도 모르지만 매그맥스와같은 비슷한 요소가 있는 슈팅 게임입니다.

플레이어기체는 다만 로봇도 아니고 그라디우스 빅바이퍼를 연상케하는 전투기가 주인공입니다.
잡혀있는 옵션을 캐치해서 아군 보조도움기로 만들수도 있고, 지저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폭탄' 도 장비할 수 있습니다.

사실 테라포스도 별로 못한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그저 간단한 시스템정도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지저세계의 왠 도시의 폐허가...?공중에서의 전투 - 옵션과 바리어가 장착되어있다.


일단 이회사에서 최초로 파워업아이템 개념이 들어갑니다.(물론 제가 했던 게임만 통털어서 입니다.)
합체나 분리요소는 없어져 버렸지만 그것을 대신할 시스템이 생긴 것이죠. 파워는 레이져,폭탄, 스피드 이렇게 3단계로 파워업할 수 가 있으며 죽으면 초기치로 돌아 갑니다.

매그맥스의 개념을 도입해서 폭탄일 일단 1단계이상 파워업하면 지저세계로 들어갈수 있는 통로가 생깁니다. 지저세계에서 지상으로 돌아갈수 있는 기회는 가끔가다 무너져내리는 구멍이 있는데 그것을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또한 앞이 막히면 자동적으로 지상으로 올라가죠.

이전 매그맥스에서는 저저세계의 난이도가 매우 어려웠던것에 반해 조금 난이도가 쉬워졌고 이 지저세계로 들어가면 화면 스크롤이 가로 스크롤로 바뀌어버립니다. 괜히 가로화면 세로스크롤이 아니었던 것이죠.

단순히 메인샷만 가지고도 지상물을 파괴할수 있지만 폭탄으로도 가능합니다. 폭탄은 범위가 넓어서 지상에 밀집된 적포대를 물리치기엔 안성맞춤 입니다. 물론 이놈은 공중물에도 영향을 주는 강력한 놈이죠. 단 1단계이상 파워업하면 지저세계로 들어갈수 있는 구멍이 생기니 원치않다면 피해야하는 단점이 존재하죠. 3단계 풀 파워업하면 파괴력도 굉장해지지만 그에따라 구멍도 엄청커지는 단점아닌 단점이...

레이져 아이템은 잘않나오지만 1단계 파워업만으로도 게임진행을 쉽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언젠가 풀파워를 해보고 싶은데 실력이...ㅡㅡ;

스피드역시 3단계까지 가능... 적당히 빨라야 하므로 1단계나 2단계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 2단계 스피드는 해본적이 없다 --;

솔직해 별로 않해봐서(당시 해볼시간이나 집까지의 거리도 무시할수도 없었고...) 보스도 기껏 2번째 보스정도 만난정도... 입니다.

두가지를 동시에 넘나들며 진행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오직한루트만으로 진행하는곳이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매그맥스보다는 어느편에서는 자유도는 떨어지죠. 사실 그렇다고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비슷...쎔쎔이다 일수 있겠네요. 매그맥스의 도어는 일정거리 일정시간이 되면 나타나지만 테라포스는 봄만 1 단계파워업하면 얼마든지 들어갈수 있으니까요. 다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장소가 있긴 하지만요. 여튼 이 회사게임을 조금 살펴 봤습니다.

전자는 많이 해봐서 나름대로 진행면의 전체(비록무한루프이지만...)를 볼 수 있지만 이번 에 소개한것은 경험도 부족해서 그냥 그렇다는정도만 설명해드립니다.

사실 이분류는 제나름대로라...

일본사이트 보면 후속작나열을 이렇게 했더군요.

문크레스타 -> 테라크레스타 -> 테라 포스
매그맥스 -> UFO 로보 단가

뭐 서로 상관 관계를 따지고보면 저렇게해도 맞을듯도 합니다. 제목에서의 연관성이 일단 있는데다가 합체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다만 테라포스는 글쎄... 조금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만 그렇다고 볼 수 밖에요.

매그맥스와 단가 경우에는 단가로 오면서 분리(포메이션공격)이 추가되었고 또한 UFO Unit 가 추가되었다는정도? 그리고 스크롤의 변화 정도 이겠군요. 뭐 그렇지만 시스템자체는 테라포스와의 연관이 더 많은듯 도 보입니다.

그럼이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진행면에대한 소개를 좀더 해보도록 해보죠.

고전게임 하나씩 소개만해도 수가 무지하게 많으니까요....(제가 모르는게 있어서 좀문제지 ㅡㅡ;)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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