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도는 1983년도로 오래된 것이지만 게임을 처음발견한것은 중학교때 쯤의 일이었습니다.

비교적 마이너 한 게임이지만 나름대로 재미를 붙여가면서 했던 얼마않되는 슈팅 게임이죠.

UPL 제작 슈팅이기도 합니다. UPL사의 슈팅은 비교적 실제기체를 모델로해서 슈팅을 만든 작품이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더블엑스 미션 - F14 톰캣을 주인공으로한 슈팅게임이죠.

그리고 테스크포스 해리어 - 두말할것도 없이 AV-8 해리어를 모델로 한 슈팅게임 입니다.

뭐 이밖에 많은 슈팅게임이 있지만 UPL사의 게임은 이들이 대표적이죠.

노바 2001 은 마치 한편으로는 마이크로의 세계... 한편으로는 전자인간 트론의 세계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게임 입니다. 이차원세계를 나타내는 또하나의 슈팅게임이죠.

이름에 걸맞게 미래의 뜻을 가지는 슈팅게임 일지도...???

그러나...

그렇기 떄문에 의외로 신비함을 가질수도...너무나 식상함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추상이란것은 애매모호한 것이기 때문이죠.

일부 시스템은 이전에 소개했던 보스코니안 이란 시스템을 약간 도입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럼 다음부터 간단한 시스템 설명을 늘어 놓을까 합니다.

일단 버튼은 2개로 구성 됩니다. 하나는 샷버튼 다른하나는 자세 고정 버튼

샷은 한줄 빔과 다발의 단사정거리 빔을 쏘는데 긴사정의 빔은 적을 물리칠때 사용 합니다. 단사정거리의 다발 빔은 특수기술로 적의 탄을 소거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세고정 버튼은 말그대로... 이버튼을 누르면 스틱을 어느방향으로 움직이든 한방향만 계속 바라보게 만듭니다.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 동시에 필요한 중요한 버튼 입니다.

이버튼을 뗀체로 움직이면 플레이어기체의 머리는 스틱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결국 도망칠때(?)는 적에게 탄을 쏠수가 없지만 이버튼이 도망갈때도 적에게 사격을 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굉장히 어렵게 설명했죠?


스코어 테이블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운데는 보스급 캐릭터...

그아래 100점짜리는 보스코니안의 스파이 기와 비슷한 역활을 합니다. 녀석이 나오면 화면밖으로 나가기전에 파괴해야 합니다.

일종의 보스를 부르는 전령이죠. 한화면에 최고 5대까지도 나오는데 없어지기전에 파괴하는것이 좋습니다.

보스급전함과 붙어서 이길자신이 있다면 놔줘도 됩니다.-_-

보스급전함은 크기도 크고 스피드도 플레이어 기체보다 빨라서 어물쩡하다가는 그냥 당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 적들마다 죽이면 은색바탕의 숫자탭이 생기는데 습득하면 점수지만 그대로 놔두면 일종의 바리케이트가되서 공격을 방해해 버립니다. 적절하게 적을 파괴하면서 탭을 습득해야 고득점으로 갈수 있는길...

스테이지는 나오는적을 모두 섬멸하면...그스테이지는 끝나며 클리어 시기에 아래숫자만큼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시간을 끌수록 수치가 줄어들므로 000이 되면 보너스 점수는 없는셈...

대충 저런화면 구성으로 게임을 진행한다보면 됩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아까 점수테이블대로 좀더 점수 높은...더 까다로운적이 출현합니다.이런식으로 한루프를 돌리게 되면 다음은 일종의 보너스스테이지...로 점수를 벌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단 적의 패턴을 잘알아야 겠죠.

게임은 재미있었지만 하나의 곤란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세를 고정하려면 버튼을 누른상태로... 그러나 샷버튼은 계속 눌렀다뗏다눌렀다뗐다...두드려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았던 것 입니다. 특히 버튼배열이라도 바뀐 상태라서 더더욱...

버튼을 혼동하기도 해서 어이없는 실수도 저지르고... 하다보니 손이 상당히 무리가 갔습니다.

자동연사기능이라도 있었다면 난이도가 대폭하락했을겁니다. 스틱을 움직이면서 버튼타이밍만 맞추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국내 현실에서 자동연사 같은것을 지원하는 오락실이나 기계가 없었죠.

뭐 그런겁니다. 어쨋던간에 그럭저럭재미있게한 슈팅게임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구성의 후속작이 나왔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않나는군요. 정보를 입수하면 포스팅하기로 하죠..

그럼 여기까지...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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