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을 아시는가...

물론 제목은 제목에 적었다시피...'보스코니안'이란 슈팅게임이다..

1981년작이고 남코에서 개발한 슈팅게임이다. 81년작이지만 나는 이게임을 처음본것은 응암시장쪽 오락실을 돌아다니다가(당연히 국민학교 == 초등학교)우연히 알게된 게임이었다.

갤러그 같은 비슷한 비행기 디자인이면서 구성은 전혀 다른게임...

그림은 보스코니안 이란 제목만 나왔지만 풀네임은 'Star Destroyer - BOSCONIAN' 이다

스타디스트로이어 란 글자가 빠진것이다. 내성질이 급해서 그글자 나오기전에 찍은것인데 완전한 제목은 스타디스트로이어 - 보스코니안 이다.

보스코니안이라는게 고유명사같은데... 플레이어기체가 스타디스트로이어같은 굉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기에 나오는 이른바 적기지가 '보스코니안' 이라는 것인가...?

진실은 저너머에 있을것이다. 남코에다 문의하면 알려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쪽 세계(?)의 게임잡지를 찾다보면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최대의 난관의 난일본게임잡지는 커녕 한국에서 발매한 게임잡지도 보지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누가 알려주기전엔 저 제목에 대한것은 수수께끼로 넘겨두자.

'스타 디스트로이어' 하니까 스타워즈의 제국군 전함이 생각난다.

스타워즈 시리즈중에 최악의 메카닉(이라고 해야되나..전함인데...) 디자인으라고 생각되는 하나.. 밑면이 마름모꼴의 4면 원뿔이 생각나는 ..솔직히 뜯어보면 그런형태는 아니지만 멀리서보면 영락 없는 그 모습이다..

각설하고...

동전을 넣으면 다음과 같은... 첫보너스는 만점 두번째는 5만점.. 그후는 5만점 마다... 즉 10만 15만 20만...

여튼 하이스코어 기본점수가 2만점인거 보면 5만점내기는 아주 쉽지많은 않은 모양이다.

컨디션이 있는데 적기들이 나오지만 않으면, 또는 근처에 적기지를 파괴하면GREEN

적기들이 설치면 YELLOW

미친듯이 적기들이 날뛰면(?) RED 가된다. 보통 YELLOW 컨디션

본격적인 게임 화면이다.

육각형 모양을 한 적 기지와 살짝 부메랑 같은 것이 보일것이다... 어디있냐고? 여튼 잘 찾아 보시길..

보라색으로 되어있고 점이 찍혀 있는데 녹색점은 적기지 위치를 나타내고 하얀색 점은 플레이어 기체 위치를 말해준다. 화면은 무한 루프식...맵이라서 좌측 끝으로 가면 다시 우측끝에서 돌아와서 움직인다. 즉,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가면 다시 원래자리로 되돌아와 버린다.

우주에는 여러가지 부유물들이 존재한다...운석, 지뢰, 전투기,등등

그들도 다 점수가 있다.. 다음은 게임내에서 소개하는 점수 테이블

우주 지뢰 -파괴하면 후폭풍(?) 때문에 너무 근거리에서 터뜨리면 말려들어서 터지니 주의!

각종 미사일 타입들

이런 비행기인줄알았는데.. 미사일 이란다... 하지만 내가왜 비행기라고 했는지는 나중에 보면 안다.

위대로 점수가 이루어진다.. 점수를 보라... 정말 조악하기 그지없다. 100점을 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언제 1만점 넘고 5만점넘냐...)

그러나... 스파이 쉽만 점수가 않나왔다... 그것은 점수가 파괴시마다 다르고 고득점이란 얘기 이다.

잠시 스파이 쉽에 대하여 얘기해보도록 하자.. 이녀석은 매우 중요하다.. 게임난이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이녀석이 나오면 화면 바깥으로 나가기전에 파괴 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컨디션이 'RED'로 바뀌어서 적들이 무수히 많아진다. 죽는것은 시간문제. 그렇기 때문에 나오면 반드시 파괴해야할 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점수도 높은

편이다. 100~400점 정도

그리고 한 라운드당 시간을 끌면 이녀석이 자주 나온다.


아군 비행기인 플레이어 기체는 앞과 뒤에서 탄이 나간다.단 한화면에 두발..총 4발 즉 2연발식 탄발사타입...

물론 탄이 적에맞거나 화면에서 사라지면 다시나가기 때문에 발사쿨타임을 조절하는것은 플레이어의 몫...

적기지의 포대를 파괴하면 200점..오 점수가 다른것에 비해 높다.. 6개를 모두 파괴하면 1200점...

그런데 6개포대를 모두파괴하면 적기지가 파괴된다.

적기지의 코어를 맞추면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다. 이때는 1500점 포대 6개를 파괴하는것보다 점수가 높다.

스코어 어택을 목적으로한다면 이녀석을 파괴할때는 포대를 5개만 파괴하고 그 후에 코어를 파괴하면 된다.

그럼 점수가 총 2500점 !

뭐냐?!... 생각보다 1만점내기는 쉽지 않은가? 적어도 한라운드에는 3개이상의 적 기지가 있다.

한라운드에서 적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다음라운드로 ...

하지만 해보면 그것이 그다지 쉬운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1. 플레이어기체가 다행히도 전방 후방으로 탄이 나가긴하지만 탄의 폭이 매우 좁으므로 문제가된다.

2.플레이어기체는 8방향으로만 이동할수 있어서 옆구리가 많이 빈다. 적기들이 그사이로 파고들면 매우 피곤해진다.

3. 플레이어기체탄이 2연발이다.. 때에따라서 탄 쿨타임이 매우 커진다.. 이때 적기들이 달라들면 대책이 없다.

4.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시간을 오래끌면 스파이쉽이 자주나온다. 어떻게되든 이녀석이 방해를 하므로(스코어 어택을 하든 뭘하든간에..) 시간을 오래끌면서 한다는것은 그만큼 난이도상승을 몰고 올 수 있다.

적기 라고 한 이유는 위화면과 같다...사실 탄을 않쏘기 때문에 미사일이라고해도 할말은 없다..그런데 미사일 주제에 포메이션공격을 한다는게 조금은 우습다...그래서 전투기정도로 생각되면 가운데부면 조종석같은게 보인다.

과연조종석일지..아니면 그냥 코어라는것인지는 알길이 없지만서도...

컨디션인디케이터(컨디션표시기) 에는 포메이션(편대대형)이라고 표시되며 편대대형 형태가 나타난다.

그림엔 아군기표시가 않보이지만 여튼 중요한 적기들은 적색점으로 나온다.

하여간 미사일 주제에 편대대형으로 공격한다는 소린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런표현을 한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것을 듣고 해보면 다할 수있을것이다...사실 설명할필요도 없다... 그냥 부디쳐가면서 하다보면 뭐가뭔지 알게 된다.

여튼 이 슈팅게임은 이런식으로 즐기기만하면된다. 점수 높여보고 싶으면 내가 알려준 방법을 써보면 되겠다.

갤러그 보단 다름게임을 찾아보려고한결과물이었다.

같은회사에서 제작해서그런지 플레이어기체의 뉘앙스는 비슷한느낌이다. 구성은 플레이어기체 고정이므로 플레이어기체는 바로 가운데에서만 움직음을 취하고 배경이 움직이는 형태이다.

타임파일롯이란 코나미작 게임을 아시는지... 여튼 그방식이기는 하지만 코나미의 '타임파일롯'보단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게음은 어디까지 진출했고 점수는 몇점까지 냈냐는 나도 알리가 없다. 기껏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저학년 수준에서 언제 점수를 신경쓰고 그랬을까...대부분 무한 루프 구성의 당시 게임인데 그런것이 중요한적은 없다. 다만 점수는 보너스를 타기위한 것때문에 점수에 조금 신경을쓸지라도 그외의 이유는 없었다.

요즘슈팅게임은 점수도 신경쓰고 진출면등여러가지를 신경쓰고 있지만... 그당시 만해도 그냥 즐기기만하면 그만... 잘피하면 그만, 오래하면 그만 이었을뿐이다.

마지막으로 그당시에 음성을 지원하는 슈팅게임이 없었다.

ALERT! ALERT!

~~~ slient..., ~~~formation, Condition RED! Condition RED!..등 (~~~는 지금들어도 알아 들을수 없는 소리...)

비록 영어 이긴 했지만 음성이 나왔던 게임은 거의 없었던듯하다.

사실 초등학교때 영어를 별로 알아들을수는 없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하고도 재미있던 경험일 것이다.

상당히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고 진부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이런게임이 있었다고는 알려줄수 있다.

누구누구는 '아~ 그게임~' 할 수 도 있을 것이고... ' 이런 게임도 있었나?' 할수도 있을것이고 아예 관심조차 없을수도 있지만... 어차피 나의 공간 나의 블로그인만큼 ..또 누군가 알까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한번 남겨보고자한다.

어차피 주제가 슈팅게임 아닌가?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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