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게임 내용과 그에관한 잡담을 좀 해보겠습니다.

이야기 중엔 옥의티에대한 얘기가 있지요

이제와서 옥의 티 말하면 뭐하겠냐 하지만...뭐....

한가지.... 데모에 상당한 옥의 티가 있답니다.

그럼 서두 부터 시작하겠습니다.(이후부턴 반말...양해를;;)

게임을 시작하면 미리네 타이틀 음악과로고...


지금들어도 느낌은 꽤나 좋다. 고전틱하면서도...왠지 유아틱하긴해도...들을만하다.

데모가 시작되면서 음성과함께나오는 줄거리 자막... 예전에도 말했지만 외계문명의 침공이란 시나리오 외에는 없었던듯.... 하기사 대부분의 슈팅게임 배경 줄거리는 대부분이 외계문명 침공이었기 때문에 대세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된다. 다만 몇몇 줄거리는 조금다른감이 없지않았으나 대세를 따르라~


차례로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기체들...아직까지는 나무랄대 없는(?) 그래픽이자 연출이다...

하지만 곧있으면 문제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 등장하게 된다.


보이는가? 아는사람은 다 알것이다. 목표지점 전방 2Km.....

일단 사람으로 따지면 2킬로미터란 거리는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도보로 30분을 걸어야 하는 비교적 긴거리에 속하는 거리...그러나 여기에 그맹점이 있다. 물론 2킬로미터란 거리는 긴장감을 더하기 위한 거리 설정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항공기쪽에서 2킬로라는 거리는 저렇게 한가하게 통신을 주고 받을 상황은 아니란것...

공중전에서 2킬로미터란거리는 사람으로 따지자면 한두발자국 거리밖에 않된다. 바로앞에 적들의 무차별 공격을 할지도 모르는데 태연한듯한 모습에


친철하게 공격 명령 허가까지 때려준다... 미드가르트란 곳은 무슨망발을 하는지 모르겠다. 목숨이 왔다갔다하기 일촉즉발의 시간에 한가하게 공격명령을 기다리는 주인공이나 허가를 내주는것도 의문.그에 반해서 저쪽은 도데체 뭐하고 있단 말인가...상황보면 조용하기 그지 없다.

여기서 한걸음 물러나서 저쪽편에 입장으로 얘기해보자

여기의 적은 전투민족 [레리아]라는 외계문명... 외계인들은 나름대로 발달했다고는 쳐도 공격방식이 전혀 다를 수 도 있다..레이더를 전혀사용않하고 근접전만 일삼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레리아] 라는 외계생명체는 상식을 뛰어넘는 몰상식적인 외계 문명 일지도 모른다 -_- (한걸음 물러난거 맞어?)

여튼 이정도 거리에서도 공격않고 기다리는 것을 즐기는 외계문명체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2Km는 이해가 않간다...

뭐 억지로라도 2킬로라고 우기면 할 수 없다. 하지만.... 다음장면에서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에 명백히 드러난다...

공중에 머무른 것인가? 아니면 카메라트릭(?) 인가?


스크린 샷이라 제대로 정보전달이 될려는지 모르겠다.

여튼 가운데 스샷인 스텔스 전투기 블랙캣 앞에 보이는 흰점이 FX-19S 테미루 즉 주인공인 '정기협'전투기이다...

저정도로 않보이게 비행하려면 카메라 위치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야 한다. 적어도 20km 정도는 되야 한단 얘기이다. 그런데 앞에말한 2km는 또 무슨 소리란 말인가.?

더이상 변명은 통하지않는다...명백한 오류가 드러난것... 즉...거리 2km는 맞지않다..적어도 다음과같이 고쳐저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위치 706-011 목표지점 전방 20Km'

로 고쳐저야 얘기가 맞다...(겨우 이얘기 하려고 많은 스크린 샷과 글을 썼단 말인가... OTL...)

하지만...외계문명과의 결투에서...저 전방 20km라는 것도 어찌보면 무의미 할지도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그나마 옥의티의 크기를 줄이기 위함이랄까... 더 거리를 늘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적당히 한거리가 저거리... 너무 멀면 급박함이 사라지지 않을까한것에서 비롯한 나름대로의 최대 타협점이라 볼 수 있다..(먼산)

이제 망발은 잊어버리고 다시 이 게임에 대해 장단을 따져볼까?

게임 타이틀이다... 뭐 타이틀이 세련 되었는지 아닌지는 알바없다.. 그냥 무난한거같다...

게임을 시작하면 STARTMUSIC 을 선택한다.. 전자는 게임시작.. 후자는 그날이오면 3 BGM을 들을 수 있다.

캐릭터/기체 선택창이다... 파일럿은 '정기협' '제니퍼 리' ' 지크프리드 로이츠' 이렇게 3명

그라디우스 의 옵션처럼 옵션움직임형태를 선택하는 것도 있으나 이게임의 옵션은 공격형태가 3가지가 있으며 옵션은 한개뿐이 장착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스샷의 전투기는 방어력은 크나 공격력이 약한 기체...

테미루는 밸런스타입.... 블랙캣은 방어형, 글라디에이터는 공격형 전투기이다..



본격적인 게임화면...1스테이지 이다... 실드 시스템과 바리어 시스템이 있다...

요즘슈팅인 보더다운에서 처럼 스피드조절기능이 있다.... 각기체에따라 제한이 있지만...사실 이게임을 하다보면 스피드는 무조건 최대로 놓는게 대부분으로 별로 쓸모 없는 기능이다..마지막스테이지 보스에선 어떨지...??

무장은 실드 우측에자리잡은 3가지와 플러스 알파

그날이 오면3는 비교적 잘만든슈팅이라고 보긴 약간 부족한감이 없지않아 있다..

예전에 처음 플레이했을떄는 상당히 지루한감이 우선한다.

일단 너무나긴 스테이지 구성이 하나의 단점이다. 스테이지하나에 8~12분을 잡아먹는데..이것은 보스전을 제외한 시간... 8분동안 적을 쓰러뜨리면서 진행해야하는데 긴박한구성도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집중할 요소가 적다..그만큼 집중할 요소가 적다면 게임은 지루해지는 셈...

시간이 저렇게 가변적인이유는 스피드조절을 수동으로 해야하는 점이 있다.

이것도 나름대로 장단이 있는데,조절을 실패하면(또는 조절할줄 모르면) 엄청나게 지루한 재미없는 게임이 되며아니면 너무 급박해서 난이도가 대폭상승한다는점... 스피드조절을 0에 가깝게하면 빨라지는데...그러면 탄속도 매우빨라져서 난이도가 팍팍 올라간다. 물론 수동이기 떄문에 맘에 않들면 도스모드에서 적당히 조절해 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성이 떨어진다. 재미를 떠나서 스피드조절을 적당히하면 할만한데 이에대한 단점이 또나타난다. 할만한대신 프레임률이 떨어져서 뚝뚝 끊기는 화면이 연출된다. 슈팅게임은 한시가 빠르게 변화하는게임인데 적어도 30프레임/초가 나와야 하는데 24도 않되는거같다... 30에 가깝게 하면 대신 게임난이도가 역시 대폭상승... 뭐.. 어쩌란 말인가...? (아케이드게임은 60프레임/초 정도에 감안하면 게임성이 무척 않좋다.)

이번건 게임자체내용이기때문에 뭐 할말은 없지만 1,2, 스테이지 보스가 상당히 세다...컨티뉴를해야 깰정도 ..인데반해 4스테이지보스는 그에비하면 너무 약하다...처음 대면했는데도 불구하고 단번에 클리어 성공...

이런저런 점때문에 당시 구입했던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것 같다...이점은 상당히 아쉽다.

최근에서야 이런글을 쓰기 위해 DOSBox 라는 유틸을 구해서 플레이했을정도...;;;;-_-

그래도 끈기있게 해본결과 3스테이지 부터는 어느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스테이지를 더해가면서 격렬해지는 적의 공격이 어우러져서 인가 보다. 몇몇 단점이 여전히 눈의 가시이긴 했지만...말이다..

뭐 단점만 말해버렸지만... BGM에대해서는 칭찬할만하다... 아직까지도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음악에대해서 듣고 느낌이나 감상을 글로 적을 만큼의 그런실력은 없지만 나름대로 경쾌한느낌을 지울수 없다. 줄거리자체에 비하면 상당히 반어법적인 느낌인데 힘든 상황에서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서 헤쳐가라는 뜻일까...

도스박스에는 녹음기능이 있는데 한번 가능하면 몇가지 음악을 녹음해서 올릴지도 모르겠다.

일단 여기까지...

Posted by Max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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